전염력 강한 곤지름, 면역력 관리와 조기 치료 필수 [표가나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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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력 강한 곤지름, 면역력 관리와 조기 치료 필수 [표가나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7-07 10:00

[Hinews 하이뉴스] 곤지름은 흔히 '콘딜로마'라고 불리며 성기, 회음부, 항문 주위에 발생하는 사마귀다. 이 부위는 피부가 얇고 약해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어 성 접촉뿐 아니라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피부 접촉이나 공중목욕탕, 공중화장실 등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3주에서 최대 8개월까지 다양하며 평균 3개월 정도다. 성 접촉 이후 2~3개월이 지나 피부 병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없는 잠복기에도 전염이 가능해 면역력 관리가 필수적이다.

표가나 생기한의원 청주점 대표원장
표가나 생기한의원 청주점 대표원장

곤지름은 사마귀, 편평사마귀 등과 마찬가지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며 성 접촉을 통해 쉽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의 경우 초기에는 붉은 종기처럼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꽃양배추나 닭 벼슬 모양으로 변하기도 한다. 특히 고위험군 HPV는 방치할 경우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남성 곤지름은 표면이 우툴두툴하고 각질화된 형태로 나타나며, 크기가 커지거나 범위가 넓어지면 심리적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생활, 체질에 맞는 식습관,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곤지름 치료에 있어 병변을 제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체의 면역력을 함께 관리하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을 통해 면역력을 관리하고, 약침, 침 치료를 병행해 환부에 면역 반응을 집중시키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글 : 표가나 생기한의원 청주점 대표원장)

송소라 기자

sora@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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