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타액(침)을 이용하여 1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타액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Boditech Quick COVID-19 Ag Saliva는 기존 수출 제품의 성능(민감도80%, 특이도 100%)을 2배 이상 업그레이드하여 민감도 90%와 특이도 100%로 식약처 기준을 충족했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원가를 절반 이상 줄여 제품의 편의성에 가격경쟁력까지 더한 제품이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BA.1)와 스텔스 오미크론(BA.2)은 상기도를 감염시키고 몸 안 깊숙히 들어가지 않는 성질이 강해 기존 비인두도말 방식의 항원진단제품 보다 타액을 이용한 검체 채취 방법이 더 유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 등 현재 주요 변이에서 기존 검사보다 특이도와 민감도에서 우수하고 검사 편의성을 높인 장점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라며, “해외 수출허가를 받은 만큼, 식약처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국내 사용승인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