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서울문화재단과 '노들 컬처 클러스터'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그에 따라 이번 '노들 윈터 페스타'와 연계해 공병 트리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트리는 내년 1월 18일까지 상시 야외 전시로 진행된다.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뜨락에서 전시한 '크리에이티브 컴퓨팅 그룹(성백신 작가, 김주섭 교수)의 '희망의 빛 1332'를 재활용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노들섬 공병 트리를 관람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의 소망을 더욱 아름답게 밝히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며 시민들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문화 재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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