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광주 부동산 시장에서 첨단3지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반도체 연관 산업 육성 정책이 맞물리면서 첨단3지구가 광주의 미래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이곳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첨단3지구 A6블록 제일풍경채'가 오는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이면서 향후 3000가구가 넘는 브랜드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공급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단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월출동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6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부터 129㎡까지 총 638가구 규모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영산강 조망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시행은 첨단678피에프브이㈜가, 시공은 제일건설㈜이 맡았으며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공공택지 공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도 기대되는 요소로 꼽힌다.
'첨단3지구 A6블록 제일풍경채' 투시도
무엇보다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이유는 '마지막 민간분양'이라는 희소성 때문이다. 첨단3지구에서는 이번 공급 이후 민간분양 물량이 사실상 마무리될 예정으로, 신규 공급을 기다리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오는 10월 입주를 앞둔 '첨단제일풍경채 그랑포레'(1845가구)와 '첨단풍경채 어바니티'(584가구)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이번 단지까지 더해지면 총 3067가구 규모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이 완성된다. 단일 브랜드 중심의 대규모 주거벨트가 형성되는 셈이다.
첨단3지구는 단순한 신도시가 아니라 산업과 연구, 주거 기능을 동시에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국내 최초 국가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기업과 연구기관, 창업기업이 집적되는 국가 전략 거점으로 육성되고 있으며, 정부와 광주시도 AI 산업 생태계 확대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거 수요 역시 연구기관 종사자와 첨단산업 근로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교통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현재 호남고속도로와 국도13호선, 빛고을대로를 통해 광주 도심과 인근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상무지구와 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망, 첨단3지구 진입도로 등이 순차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여기에 2029년 광주도시철도 2호선 지스트역 개통이 예정돼 있고, 첨단3지구와 영광을 연결하는 광주신산업선 국가철도망 구축도 추진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교통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환경 역시 미래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영재고도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연구기관과 교육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만큼 교육과 연구 기능이 결합된 주거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업시설도 계획돼 있으며 첨단1·2지구와 수완지구 생활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직주근접 여건도 경쟁력이다. 첨단3지구에는 국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AI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하고 있으며, 장성 파인데이터센터와 국립심뇌혈관센터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월출동 의료특화산업단지와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등 대형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와 바이오, 의료, 반도체 등 미래산업이 집적되는 산업 생태계가 확대될 경우 주거 수요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최근 광주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첨단3지구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점도 시장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라는 점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미래가치를 고려한 청약 수요도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