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훈, 강석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22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33차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5)’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일차치료 삼제요법에서 테고프라잔과 란소프라졸의 비교(Comparison of Tegoprazan- and Lansoprazole-Based Fourteen-Day Triple Therapies as First-Line Treatments for 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에서 사용하는 약물 효과를 분석해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염, 위궤양, 위암 등 다양한 위장 질환과 연관돼 있어 효과적인 치료법이 중요하다.
(왼쪽부터) 김남훈, 강석인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일산백병원 제공)
김남훈·강석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상부위장관 및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관련 국내외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