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와 김형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팀이 미국의학협회 공식 학술지 ‘JAMA Surgery’에서 선정한 ‘2024년 조회 및 다운로드 TOP 3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발표한 연구 “Plastic Wound Protector vs. Surgical Gauze for Surgical Site Infection Reduction in Open GI Surgery”에서 상처보호기의 복부 수술 후 상처감염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해당 논문은 23,471회의 조회 및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3위에 선정되었고, 국제적으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왼쪽부터) 유니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김형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성빈센트병원 제공)
이 연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 및 전국 8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진행한 5년 간의 임상 연구로, 4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상처보호기가 복부 수술에서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유니나 교수는 대한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외과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여러 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