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해외여행객의 출국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할 ‘하나원큐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여권, 안면정보, 탑승권을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사전 등록하면, 출국장과 탑승구를 얼굴 인증만으로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나은행이 해외여행객의 출국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할 ‘하나원큐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시행했다. (하나은행 제공)
이번 스마트패스 서비스는 하나원큐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공항에서 출국 간소화, 환전지갑을 통한 당일 수령 외화 환전, 면세점 할인 쿠폰 제공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원큐 하나로 출국부터 쇼핑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셈이다.
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2001년부터 현재까지 24년째 공항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내 영업점을 통해 여행객과 공항 근무자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업으로 해외여행객과 공항 종사자 모두가 스마트하고 편리한 출국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하나원큐를 통해 고객의 생활에 밀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정부24 전자증명서 조회, 국민비서 알림,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 및 환불, 정부 혜택 알림 등 공공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일상 속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