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근절 위한 실질적 교육 병행

농협상호금융이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 조합원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이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 조합원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 제공)
농협상호금융이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 조합원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 제공)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경북 칠곡 북삼농협 조합원 130여명과 함께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조합원의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금융사기 수법 공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수칙 안내 등 실질적인 금융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어 피해 규모 역시 커지고 있다”라며 “농협상호금융은 실시간 의심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전 예방 활동을 통해 고객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전국 농축협 영업점을 중심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교육과 피해 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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