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임상시험 재고: 실무에서의 포용성(Rethinking Clinical Trials: Inclusivity in Practice)’이라는 주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이날, 국내 임상시험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글로벌 제약사 소속으로는 김 이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 이사는 신약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시험 환경 개선, 산업계의 임상시험 확대 및 유치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 주최 KoNECT 국제 컨퍼런스(KIC) 프로그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임상시험백서 집필, 정부 주도 ARICTT 제도 혁신사업 전문위원, 다양한 협회 및 자문 활동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품질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그는 “임상시험은 단순한 신약개발이 아니라, 환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여정”이라며, “더 많은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임상시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릴리는 항암, 당뇨병, 비만, 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을 활발히 수행하며, 국내 환자들이 최신 치료를 조기에 경험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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