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노베이션과 인큐베이터 트랙 통해 맞춤형 협업·육성 추진

[Hinews 하이뉴스] iM금융그룹은 지난 5월 27일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피움랩(FIUM Lab)’ 7기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피움랩 7기 출범식에서 황병우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iM금융그룹 제공)
피움랩 7기 출범식에서 황병우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iM금융그룹 제공)

‘피움랩’은 iM금융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19년 6월 설립된 핀테크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6기 운영을 통해 62개 기업을 선발·육성해왔다.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조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7기 모집은 그룹의 계열사별 집중 영역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4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피닛블록’,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재무관리 AI 에이전트 ‘웰스가이드’, 소상공인 매출관리 및 선정산 서비스 ‘얼리페이’, ‘겜퍼’, ‘유니포트’, ‘그로잉랩’, ‘퀀텀에이아이’, ‘트랜스파머’, ‘미리내테크놀로지’ 등 총 9개사가 선정됐다.

또한,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다국어 의료보험 서비스 INMEDIC ‘국제화연구소’, 수수료 0.3%의 계좌기반 PG서비스 ‘바이올렛페이’, ‘크로스허브’, ‘바로코퍼레이션’, ‘워크비자’ 등 총 5개사가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 14개사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iM금융그룹과 공동사업화 및 업무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각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투자 연계, 지원사업 연계 등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출범 7년 차를 맞고 있는 피움랩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과 많은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피움랩 스타트업의 혁신이 iM금융그룹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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