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016년 설립된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으로,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를 평가하고 있다. ‘K-브랜드지수’는 국내 대표 브랜드를 가리는 지표로, 퍼블릭(Public),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 부정(Negative), 활성화(TA), 커뮤니티(Community) 등 다양한 인덱스를 종합해 산출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수집한 총 888만여 건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상반기 미국의 관세 정책과 약가 인하 우려로 업계가 위축됐지만, 최근 일부 기업의 신약 기술 수출 등으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며 “이번 결과에서 알테오젠의 1위 유지와 함께 셀리드의 신규 진입, 대웅제약의 TOP10 이탈은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당 분석 결과와 상세 인덱스 데이터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매년 빅데이터 기반의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통해 주요 기업과 인물에 대한 시상도 진행하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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