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은 손상된 피부 장벽에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겐이 침투하면서 병원성 T세포가 활성화되고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피하 알레르겐 특이 면역치료(Subcutaneous Immunotherapy, SIT)는 알레르겐을 반복 주입해 면역 체계를 조절, 조절 T세포를 활성화시켜 과민반응을 억제한다.

박창욱 교수는 “피부 면역세포 다양성과 기능을 이해하는 것은 면역 기반 치료 발전의 기초”라며 “이번 연구가 아토피 등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의 정확성과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진행됐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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