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1호’를 개소하고, 러시아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센터는 블라디보스토크 도심에 자리잡았으며, 국제성모병원을 포함한 국내 5개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 운영한다. 이 센터는 원격의료, 의료상담, 현지 환자 유치, 의료정보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개소식. (왼쪽부터)김혜윤 국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장, 고동현 병원장, 윤 알렉산더 와우보스 블라디보스톡 지사장, 와우보스 최준환 대표 (국제성모병원 제공)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개소식. (왼쪽부터)김혜윤 국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장, 고동현 병원장, 윤 알렉산더 와우보스 블라디보스톡 지사장, 와우보스 최준환 대표 (국제성모병원 제공)
또한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2025 한국 의료관광대전’에도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규모 의료 홍보 캠페인으로, 러시아 전역에 한국의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목표로 했다.

국제성모병원은 현장에서 맞춤형 진료 서비스, 첨단 장비, 통합 진료시스템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며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고동현 병원장은 “글로벌 헬스케어센터는 국경을 넘는 의료 협력의 상징”이라며, “앞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CIS 국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K-의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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