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안과병원에 최신 백내장 수술 장비인 ‘펨토초 레이저’를 도입해 지난 16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펨토초 레이저(카탈리스, 존슨앤존슨社)는 1000조분의 1초 펄스의 적외선 레이저로, 주변 조직에 손상 없이 원하는 부위를 정밀하게 절개할 수 있다. 이 장비는 백내장 수술의 핵심 과정인 수정체전낭절개술, 수정체핵분할, 난시교정용 각막절개를 레이저로 시행해 기존 수술법보다 정확도와 안전성을 크게 높인다.

펨토초 레이저 장비 (여의도성모병원 제공)
펨토초 레이저 장비 (여의도성모병원 제공)
특히, 레이저로 완벽한 원형 절개가 가능해 수술 완성도를 높이고, 수정체핵분할 시 초음파 사용량을 줄여 각막내피세포 손상을 최소화한다. 난시교정용 각막절개로 수술 후 난시도 줄여 환자의 시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황호식 안과병원장은 “펨토초 레이저 도입으로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다”며 “환자 만족도와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여의도성모병원#백내장수술#펨토초레이저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