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닌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이를 차세대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정부가 선정한 17대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다.

이에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외국인 환자가 신속하고 편안하게 양질의 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IDS, International Dental-care Service)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예약부터 진료까지 전담 치과위생사가 모든 과정에 동행하며 환자를 안내하고, 1:1 밀착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IDS를 제공받은 외국인환자와 함께한 사진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공)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IDS를 제공받은 외국인환자와 함께한 사진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공)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일 병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에게 감사의 마음과 축하의 의미를 담은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료를 받은 Mackin Barbara Edelen 씨(72세, 미국)는 “5주년 기념 대상자로 선정되어 뜻밖의 기쁨과 선물을 받았다”며 “진료 시 교수님이 치료 과정에 대해 모든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안심이 됐고, 미리 대비할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알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료를 맡은 김웅규 치과보철과 교수는 “우리 병원의 IDS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구성원은 물론 인근 지역 외국인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첨단 치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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