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존부터 상담실까지…183㎡ 규모로 조성, 학업·진로 지원 기대

이날 개소식에는 오태원 북구청장,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 북구 1388청소년지원단장,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꿈키움터'는 청소년들의 자율적 학습과 정서 회복, 진로 탐색을 위한 공간으로, 스터디존, 예체능실, 휴게공간(카페테리아),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간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됐으며, 총면적 183.48㎡ 규모로 리모델링을 거쳐 마련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학업 지원, 진로 상담, 자기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 성장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부산시는 총 17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시 직영 1곳, 구·군 위탁 16곳)를 운영 중이며, 각 센터에서는 학업 복귀, 자립 지원, 심리 상담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꿈키움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