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0명 참여…미래교육 방향과 정책결정 구조 함께 모색

이번 아카데미는 약 1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 교육정책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총 14차시로 구성되며, '함께 그려보는 교육의 미래', '미래 교육, 어떻게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교육정책, 누가 어떻게 결정할까?'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인천시교육청 정책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며, 시민들이 직접 토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17일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를 주제로 강의에 직접 참여했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미래교육은 삶의 힘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읽걷쓰 실천을 통해 학생의 역량이 시민의 문화역량으로 확장되고, 품격 있는 교육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카데미는 오는 7월 19일까지 1기와 2기로 나뉘어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교육청 누리집과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선 하이뉴스(Hinews) 교육·정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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