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장대현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 ‘AI 음성인식 모듈을 통한 말운동 능력 측정 프로그램의 유용성: 예비 연구(Utility of a Digital Motor Speech Measurement Program Using an AI Speech Recognition Module: A Pilot Study)’의 학술적 완성도와 임상 활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이뤄졌다.
연구에는 장대현, 김재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도형, 한소라, 한소영 연구원이 공동 참여했다.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 음향 분석 소프트웨어와 비교했을 때 90% 이상의 높은 일치율을 보여, 기술의 신뢰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제 현장에서 언어재활 전문가의 평가를 보조하거나 디지털 기반 조기 진단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언어재활,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다학제 연구의 성과”라며 “앞으로 말소리장애 아동의 조기 진단과 디지털 치료 도구 개발을 위한 기반 자료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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