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비엔씨는 ㈜프로앱텍과 공동 개발 중인 GLP-1/GIP/GCG 삼중작용 지속형 비만치료 후보물질의 동물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 후보물질은 릴리의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와 동등한 체중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장기간 투여 후 효과 지속 면에서는 우위를 확인했다.
프로앱텍은 AI 기반 최적 알부민 결합 기술과 클릭화학을 활용해 GLP, GIP, GCG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7종 펩타이드 후보를 개발했으며, 이 중 24-7-1 지방산 접합 펩타이드가 가장 높은 활성(cAMP)을 보였다. 알부민 접합 펩타이드 역시 높은 활성과 지속 효과를 나타냈다.
실험 결과, 후보물질의 체중감소 효과는 위고비(세마글루티드)보다 약 35% 높았으며, 마운자로 대비 체중 감소 수준은 통계적으로 동등했다. 특히 FER(Food Efficiency Ratio) 분석에서 후보물질은 음식 섭취 대비 체중 전환율이 낮아 장기적 체중감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마운자로는 투여 중단 시 체중이 다시 증가했지만, 24-7-1 지방산·알부민 접합 삼중작용 펩타이드는 투여 중단 후에도 체중감소 효과가 지속됐다.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이사
한국비엔씨는 현재 최적화된 2개 펩타이드 후보로 6주 투여 동물실험을 진행하며 체중감소와 지속 효과를 추가 검증 중이다. PK(약물동태학) 시험도 병행해 최종 후보물질을 확정할 계획이다.
회사는 AI와 위치특이적 알부민 결합 기술을 활용해 2~3주 이상 긴 체내 반감기와 높은 지속성을 가진 신규 비만치료제를 개발, 글로벌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후보물질 가치가 확인되면 후속 연구와 개발을 통해 기술이전이나 라이선스 아웃 등 상용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