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천나은병원이 지난달부터 산부인과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창일 산부인과 전문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자궁은 단순한 생식기관을 넘어 호르몬 조절, 생리 주기 유지, 정서적 안정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장기다. 따라서 수술 시 병변만 정밀하게 제거하고 자궁 기능은 최대한 살리는 접근이 중요하다.

김창일 자궁근종센터장은 거대 자궁근종, 다발성 근종, 광범위 자궁선근증 등 고난도 수술에서 정교한 절제술과 섬세한 술기를 통해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김창일 인천나은병원 자궁근종센터장
김창일 인천나은병원 자궁근종센터장
또한 병원은 최근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정밀한 자궁근종절제술도 시행 중이다. 이 로봇 수술은 기존 복강경보다 조직 손상과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빨라, 자궁을 보존해야 하는 환자에게 적합한 방법이다.

하헌영 병원장은 “김창일 센터장의 합류로 수술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진료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로봇수술 외에도 웨어러블 기기 기반의 스마트병동 운영, 중환자실 및 혈관중재시술실 확장 등 지역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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