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은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고단백·고열량 위주의 꾸준한 영양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거동 불편, 경제적 어려움, 1인 가구 등으로 식생활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는 환자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클.레.식’(화상환자를 위한 영양의 ‘클’라이맥스, 엄마의 정성을 담은 ‘레’시피, 따뜻한 ‘식’사)은 화상환자가 일상에서 따뜻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이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누군가에겐 당연한 한 끼가, 화상환자에겐 큰 도전일 수 있다. 이번 협약이 회복을 향한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인걸 콩이밥 대표는 “밀키트 하나하나에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며 “화상환자의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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