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53개 기업 참여…현장 면접과 맞춤형 취업 지원 제공

[Hinews 하이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연결해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재취업 박람회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6월 인천에서 열린 제1차 박람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48개사와 구직자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인천과 대구에 이어 광주, 대전, 서울 등에서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구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 5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마케팅, 인사, 총무, 회계, 설계 등 다양한 직무에서 맞춤형 채용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15개사는 현장 면접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으며, 면접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1만 원의 면접지원금도 지급됐다.

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AI 직업과 퇴사 후 창업, N잡러 시대의 취업 전략'을 주제로 한 취업 강연을 비롯해, 이력서·면접 코칭, 취업·창업 컨설팅,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가 제공됐다.

하나은행은 행사장 내 별도로 ‘금융상담 부스’를 마련해 재취업 이후의 재무 설계를 돕고, 참여 기업에는 금융상품과 관련 서비스를 안내했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통해 생애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경력을 살려 인생 2막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 포용 및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중장년층을 위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 역량 강화에서 일자리 발굴, 채용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니어 특화 재취업 교육 모델로, 지난해까지 온라인 기초교육 참여자 4,355명, 오프라인 심화교육 이수자 1,711명을 배출했으며, 이 중 781명이 실제로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2025년부터는 기존 4050 신중년 세대에서 5060 뉴시니어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하반기에는 경험과 기술을 활용한 재능형 창업 교육 과정도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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