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간호의 본질, 간호의 의미, 간호의 힘, 간호의 시너지, 네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환자 곁에서 마음을 보탠 간호사들의 생생한 사례가 담겼다. 기관절개술을 앞둔 루게릭병 환자의 목소리를 녹음해준 일,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서 산타복을 입고 환자를 위로한 사연 등은 간호가 단순한 돌봄을 넘어 마음을 나누는 일임을 보여준다.

김명숙 서울아산병원 간호부원장은 “간호는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이 공존하는 일”이라며 “이 책이 간호사의 세계를 조금 더 가까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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