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의약품 CDMO 전문기업 알피바이오(314140)가 마그네슘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그네슘을 단순 미네랄이 아닌 ‘다기능성 플랫폼 원료’로 보고, ODM/OEM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알피바이오는 2030년까지 마그네슘 기반 제품 비중을 300% 확대할 계획이다.

마그네슘은 근육 회복, 수면 개선, 뼈 건강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지원하며, 세대별·니즈별 맞춤 솔루션에 적합하다. 최근엔 집중력과 기분 관리 등 MZ세대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마그네슘 보충제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5.7% 성장할 전망이다.

마그네슘 글로벌 시장 규모 전망 인포그래픽 (알피바이오 제공)
마그네슘 글로벌 시장 규모 전망 인포그래픽 (알피바이오 제공)
알피바이오는 유한양행의 ‘마그비이엑스’와 동아제약 ‘마그랑비피돌렉스’ 등 리뉴얼 제품 개발을 통해 마그네슘 제형의 흡수율을 높이고, 소비자 복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특히 피돌산 마그네슘 복합 제형에 자사의 지질 기반 DDS 기술을 적용해 생체이용률을 개선한 것이 강점이다.

복합 기능성 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알피바이오는 국내외 ODM/OEM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제품 수명 주기 연장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윤수정 알피바이오 상무는 “마그네슘은 다양한 기능성 조합이 가능한 확장성 높은 원료”라며, “제형 기술력과 CDMO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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