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공동 진행한 비임상시험은 면역결핍 마우스 피부에 세포를 단회 주입 후 3주간 관찰했다. 그 결과, 모발 성장과 모낭 수가 자연 유래 모유두세포보다 더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체중 변화나 이상 반응 없이 안전성도 확보됐다.

홍인기 연구원장은 “독자적인 줄기세포 분화 기술과 특허 조성물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탈모치료제를 선보일 것”이라며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첫 줄기세포 유래 탈모치료제 임상 진입과 상업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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