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B-101은 기존 항암제 이리노테칸의 활성대사체 SN-38을 독자 개발한 이중나노미셀 플랫폼에 적용한 나노항암제로, 종양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치료 효율은 높이고 정상 조직 독성은 줄였다. 이 신약은 소세포폐암과 췌장암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국내 소세포폐암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패스트트랙 지정도 받았다.

박영환 대표는 “SNB-101은 기존 항암제가 해결하지 못한 한계를 극복할 신약”이라며, “국가 과제 선정을 발판 삼아 글로벌 임상에 속도를 내고 혁신 항암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1년부터 10년간 신약 개발 전 주기 연구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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