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되며, 오는 21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 최대 50만 원의 교통비가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지난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인식 개선 및 환자 지원을 위한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제공)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인식 개선 및 환자 지원을 위한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제공)
‘얼룩말 캠페인’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흔하지 않지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질환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교통비 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본격 시행됐다.

신청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다음달 27일 발표된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는 “희귀질환 환자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장거리 이동이 잦은 환자들에게 교통비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희귀질환 환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세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화이자제약은 기부금 전달과 운영을 지원하고, 연합회는 대상자 선정 등 전반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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