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라페스타점에 오픈…교육·창업·사회적 자립까지 지원

세븐일레븐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라페스타점’을 청년그린 편의점 2호점이자 경기북부 1호점으로 개점한다고 오늘 밝혔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1호점 ‘안양석수점’에 이어 두 번째 개점이다.
‘청년그린 편의점’은 세븐일레븐과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가 공동 기획·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특화 매장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진행한 ‘2024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점포에서 발생한 수익은 자립준비청년의 급여와 재단의 운영기금으로 활용되며,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청년그린 편의점에 근무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점포 운영 교육 및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1년 이상 근무한 우수 운영자에게는 향후 창업 또는 취업 시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이 밖에도 전문 멘토링, 직업 교육, 자체 상품 기획 및 판매 등 실무 중심의 경험도 함께 제공된다.
세븐일레븐 청년그린 편의점 1호점에서 근무 중인 자립준비청년들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사회활동을 직접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이 경험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소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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