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정형외과 심포지엄’을 열고 고관절·골반 분야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열보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정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고관절학회 소속 교수진과 전국 정형외과 전문의,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고관절·골반 골절, 인공고관절 치환술, 동문 강연, 정년기념 특별강연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최신 수술법과 치료 전략, 감염·재수술 관리, 보형물 선택에 관한 임상 경험이 폭넓게 공유됐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심포지엄 단체사진 (상계백병원 제공)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심포지엄 단체사진 (상계백병원 제공)
동문 세션에서는 척추측만증, 청소년 유도성장, 고관절 통증 주사치료 등 다양한 연구 주제가 소개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성열보 교수가 다년간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강연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배서영 정형외과 책임교수는 “성열보 교수님의 정년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고관절 분야 진료 역량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에는 정년 축하 만찬도 열려 참석자들이 서로 우애와 감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열보 교수는 정년 이후에도 상계백병원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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