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아스텔라스는 국내 신약 개발 스타트업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해 일본 츠쿠바 연구소 내 ‘사쿠랩-츠쿠바’ 실험실과 사무 공간을 제공한다. 아스텔라스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연구진 네트워크도 지원해 스타트업의 연구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창업진흥원은 프로그램 운영과 연구 자금을 맡는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차세대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사 ‘티큐브잇’과 AAV 바이럴 벡터 기술 기업 ‘아바타테라퓨틱스’다. 두 곳은 사쿠랩-츠쿠바에 입주해 본격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아스텔라스와의 협력은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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