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가수 이무송·노사연 부부의 홍보대사 임명 22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환자 응원 방문과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념식에 앞서 원자력병원 병동을 찾아 입원 환자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직접 준비한 응원 선물과 사인지를 전달했다. 환자들은 예기치 못한 방문에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며 감사를 전했다.

2003년부터 22년간 원자력의학원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두 사람은 다양한 자선공연과 환자 응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 소아암 병동 방문, 병원학교 행사, 건강 캠페인 등 진심 어린 나눔을 이어왔고, 의학원 50·60주년 기념 자선 콘서트도 주관하며 환자와 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좌측부터) 이무송 홍보대사,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노사연 홍보대사 (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좌측부터) 이무송 홍보대사,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노사연 홍보대사 (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나눔과 응원을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의학원은 이들에게 ‘명예사원증’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무송·노사연은 “환자들과 함께한 시간이 우리에겐 오히려 큰 선물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이 되도록 늘 곁에 있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홍보대사와 함께해온 시간은 병원과 환자를 잇는 믿음의 기록이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곁에서 진심 어린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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