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기념식에 앞서 원자력병원 병동을 찾아 입원 환자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직접 준비한 응원 선물과 사인지를 전달했다. 환자들은 예기치 못한 방문에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며 감사를 전했다.
2003년부터 22년간 원자력의학원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두 사람은 다양한 자선공연과 환자 응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 소아암 병동 방문, 병원학교 행사, 건강 캠페인 등 진심 어린 나눔을 이어왔고, 의학원 50·60주년 기념 자선 콘서트도 주관하며 환자와 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이무송·노사연은 “환자들과 함께한 시간이 우리에겐 오히려 큰 선물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이 되도록 늘 곁에 있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홍보대사와 함께해온 시간은 병원과 환자를 잇는 믿음의 기록이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곁에서 진심 어린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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