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글로벌 AI 기업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고성능 컴퓨팅(HPC) 등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툴, GPU 기술, 기술 세미나, 글로벌 VC 연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왼쪽부터)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로고, 엔비디아 로고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제공)
(왼쪽부터)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로고, 엔비디아 로고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제공)
퍼스트바이오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에 AI 기술을 접목해 약물 탐색 효율과 후보물질 발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인셉션 참여를 통해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플랫폼 ‘BioNeMo’를 활용하고, 단백질 구조 예측 및 신약 후보물질 설계 정밀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엔비디아 개발진과 기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자체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컨퍼런스와 기술 세미나에도 참여해 협력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 대표는 “AI 기반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해 연구 효율과 예측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퍼스트바이오는 2024년 중기부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됐으며, 네이버클라우드 및 다쏘시스템과도 AI 신약개발 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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