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리멤버 헤드헌팅 그룹 프로써치코리아(이하 프로써치)가 병의원 및 전문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의 의사 채용을 위한 전담 조직 ‘메디볼트(Medivault)팀’을 공식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의료 플랫폼 3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의사 채용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이윤서 메디볼트팀은 부사장의 주도하에 정교한 인재 매칭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의 인재 매칭 시스템을 운영 중인 의료인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 ‘블루닥’을 시작으로, 5만명의 의사 회원이 활동하는 학술 세미나 및 커뮤니티 플랫폼 ‘키메디’, 약 3만3000명의 개원 희망 의사회원을 보유한 의료 커뮤니티 '메디114'등 의료 플랫폼 3사와의 전략적 MOU를 통해 핵심 인재풀을 대폭 확보했다.

여기에 전 광동제약 R&D 연구본부장 출신의 구영태 부사장이 합류해 제약·임상·병원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프로써치코리아 Medivault팀. 이윤서(좌) 부사장, 구영태(우) 부사장 (프로써치코리아 제공)
프로써치코리아 Medivault팀. 이윤서(좌) 부사장, 구영태(우) 부사장 (프로써치코리아 제공)
메디볼트팀은 기존 온라인 중심 인재매칭의 한계를 넘어, 전국 각 지역의 병원과 후보자를 직접 만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측의 니즈를 다각도로 조율함으로써, 단순 이력 기반 추천이 아닌 역량 검증과 협업 가능성에 기반한 ‘현장 중심의 정밀 매칭’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다.

특히, 의사들이 보유한 개별적 전문성(예: 특정 시술군에 대한 고숙련도, 특정 장비 기반의 진단 및 시술 역량, 질환군 특화 진료경험, 학술적 역량 또는 교육 경험, 환자군 특화 진료 전략 등)이 해당 의료기관의 진료 수준 향상과 수익 구조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인재 추천과 함께 병원 맞춤형 전략 방안도 병행 제시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인재 연결을 넘어 채용의 실질적 완결, 의료기관의 인력난 해소, 그리고 의사 개인의 커리어 설계까지 전 과정을 긴밀하게 지원하며, 나아가 인재 채용을 통한 병원의 진료 경쟁력 강화 및 경영적 시너지 창출까지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것이 메디볼트팀의 지향점이다.

이번 협약으로 확보한 폭넓은 인재풀을 활용해,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병·의원의 의사 채용에 집중하는 등 의료 시장 수요에 맞춰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재 확보가 특히 어려운 지방 병원들의 숨은 수요를 먼저 발굴하고 그에 맞는 채용 계획을 제안하는 등 한층 심도 있는 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프로써치는 의료기관 채용에 그치지 않고,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신약 개발 등 의료 산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최고의료책임자(CMO) 및 의료 전문 경영진 채용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과 의료 현장의 변화 흐름을 반영하는 전략적 인재 채용 파트너로서 병의원을 시작으로 산업 전반의 의료 인력 채용 시장을 선도해 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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