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케어젠이 멕시코 IFA 셀틱스와 기능성 펩타이드 ‘마이오키(MyoKi)’의 5년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3329만 달러(약 450억 원)다.

IFA 셀틱스는 멕시코 최대 비만 치료제 유통사로, 지난달 케어젠과 520억 원 규모 ‘코글루타이드’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마이오키는 근육 생성 억제 단백질 ‘마이오스타틴’을 차단해 근육량을 늘리고 기능을 개선하는 펩타이드다. 2024년 임상에서 근육량, 제지방량, 보행속도 등 주요 지표 개선이 입증됐다.

비만·당뇨 유병률이 높은 멕시코는 근감소증 리스크가 큰 시장으로, GLP-1 계열 치료제의 근손실 부작용을 보완할 솔루션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마이오키 비주얼 이미지 (케어젠 제공)
마이오키 비주얼 이미지 (케어젠 제공)
케어젠은 마이오키를 근감소 예방, 비만치료 보완, 스포츠 뉴트리션 등 3대 시장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초기 매출은 올해 4분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정용지 대표는 “멕시코를 시작으로 중남미와 북미까지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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