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CSL 코리아는 자사의 혈우병 B 치료제 아이델비온(Idelvion)이 글로벌 주요 8개국 기준, 2022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3년 연속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아디보(ADIVO)에 따르면, 아이델비온은 미국, 일본, 유럽 5개국 등에서 2022년 1893명 → 2025년 1분기 2423명으로 환자 수가 약 28% 증가했다.

특히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예방요법을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혈우연맹(WFH)이 권고하는 표준 치료 전략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델비온은 알부민융합단백 기반의 반감기 연장 제제(EHL)로, 최대 21일 간격 투여, 21.7%의 혈중 최저농도, 출혈 예방 효과 등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CSL 베링 로고 (CSL코리아 제공)
CSL 베링 로고 (CSL코리아 제공)
김기운 CSL 코리아 대표는 “환자 상태와 치료 목표에 맞춰 1~3주 간격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선택을 이끌었다”며, “아이델비온은 단순히 자주 쓰이는 약을 넘어, 치료 효과와 편의성을 모두 갖춘 환자 중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성인 및 소아 예방요법과 수술 전후 관리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으며, 아이델비온은 현재 국내 반감기 연장 치료제 중 가장 긴 투여 간격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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