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영 순천향대 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이혜원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표본 코호트(NHIS-NSC) 자료를 분석해, 2002~2019년 사이 COPD 또는 천식 진단을 받은 5만7456명을 대상으로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과 폐섬유증 발생 간의 연관성을 살폈다.

특히 COPD나 천식 같은 만성 기도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이 연관성이 더 뚜렷했고, 고령층보다 젊은 층에서 위험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도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영국의사협회 학술지 BMJ Open Respiratory Research에 발표됐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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