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20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 경로당에서 열린 이번 봉사에는 대웅제약과 6개 디지털헬스 기업이 참여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 76명을 대상으로 첨단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대부도는 섬 지역 특성상 고령 인구가 많고, 보건지소 외 의료시설이 부족해 정기 건강관리와 만성질환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봉사팀은 AI 실명질환 진단 솔루션 ‘위스키’,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심부전 조기진단 소프트웨어 ‘에티아 LVSD’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검사 결과 약 40%는 실명 위험 질환 의심, 48%는 근감소증 의심, 65%는 근골격계 이상 소견을 보이며 조기 발견 효과를 확인했다.
단순 혈압·혈당 측정을 넘어 심부전, 부정맥, 수면무호흡 등 평소 발견하기 어려운 질환까지 조기에 진단한 점에서 이번 봉사의 의미가 크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봉사는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위한 ESG 경영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꾸준히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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