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R&D 센터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이하 IDC)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 해결과 의료·건강 혁신을 목표로 하는 국민 체감형 연구사업이다. 정부는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기술 선도, 복지 개선, 필수의료 혁신을 5대 핵심 과제로 정했다.

IDC는 ‘감염병 대유행 대응 중증화 억제 치료제 개발’ 과제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서울대 의대가 주관하고 연세대, IDC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4년 6개월간 총 127억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세부 과제는 AI 기반 구조 단백질 치료제 개발로, 바이러스 감염 억제제와 광범위 염증 억제제, 치료제 평가용 인간화 생쥐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CI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제공)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CI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제공)
이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RNA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보편적 치료제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AI 단백질 디자인 기술로 개발 기간과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국제 감염병 대응 네트워크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기대된다.

강태흥 IDC 연구책임자 신약개발본부장은 “이번 선정으로 IDC의 혁신 신약 연구 역량이 공식 인정받았다”며, “AI와 단백질 공학을 접목해 차세대 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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