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지난 25일 대전 본원에서 ‘첨단바이오 기술의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워킹그룹(WG)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명연과 경희대학교 규제과학과가 공동 주최하고, 유전자교정·랩배아·전달기술 고도화·합성면역 등 생명연 내부 워킹그룹이 중심이 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구태영 경희대 교수, 유경록 서울대 교수, 도정태 건국대 교수, 이창훈 에스씨바이오 대표, 최철희 일리아스 대표 등 10여 명의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했고, 한국연구재단, 연세대, 고려대, 기초과학연구원, 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바이오 기술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심포지엄 단체사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심포지엄 단체사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특히 이번 행사는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기초연구부터 임상 및 산업화까지 전주기적 바이오 혁신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젊은 연구자들에게는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넓힐 기회도 제공됐다.

권석윤 생명연 원장은 “첨단바이오 분야의 큰 성과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생명연은 앞으로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임무형 대형사업을 기획하고,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과 국가 전략기술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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