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상속 설계 지원

우리은행은 최소 10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는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을 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유언대용신탁의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하고, 금전뿐 아니라 다양한 투자 금융상품을 활용해 운용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계약에 따라 생활비 등 필요한 자금을 주기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생전에는 금융기관을 통해 자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계약 내용에 따라 상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안정적인 노후 자산 관리와 원활한 재산 승계 수요가 커지자 은행권에서도 관련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리뉴얼 상품”이라며,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와 재산승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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