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5일 한미약품과 ‘의료 빅데이터 기반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의료 현장 수요에 맞춘 공동연구 추진과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개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보유한 시설과 인력,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와 학술 성과 창출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 적용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를 목표로 협력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대전성모병원·한미약품, 빅데이터 공동연구 맞손 (사진 제공=대전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한미약품, 빅데이터 공동연구 맞손 (사진 제공=대전성모병원)
협약 후 한미약품 데이터전략그룹 김하성 그룹장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연구 활용 절차’를 주제로 의료진 대상 설명회를 진행해 실제 데이터 접근법과 연구 설계 사례를 공유했다.

강전용 병원장은 “대전성모병원의 연구 인프라와 한미약품의 신약 개발 역량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환자 안전과 연구 윤리를 중심에 두고 사회적 가치와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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