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참여형 프로젝트…2만건 메시지와 합창 무대로 완성
신한은행은 KBO와 공동 제작한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를 이날 오후 6시 멜론,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한은행과 KBO가 함께 추진했으며, 야구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의미를 높였다. 가수 이창섭과 밴드 터치드(TOUCHED)가 제작을 맡았으며, 지난 8월부터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제작 과정을 단계적으로 공개해왔다.
특히 팬들이 직접 참여한 ‘한 줄 작사 이벤트’에는 2만 건이 넘는 메시지가 모였고, 700여 명의 팬이 합창 무대에 함께하며 응원가 완성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이번 응원가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팬과 선수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로 완성됐다.
신한은행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너를 위해 부른다’ 최종 에피소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화에서는 완성된 응원가가 팬들과 함께한 합창 무대를 통해 첫 공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야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국민 응원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곡이 국가대표팀은 물론 국민 모두가 도전하는 순간마다 힘과 용기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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