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당뇨인의 꾸준한 걷기 운동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당화혈색소 수치 관리 기준인 6.5%에서 착안해 6.5km를 걷는 거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캠페인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함께 숲길을 걷는 시간을 통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9월 한 달간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걸은 걸음을 앱에 기록해 기부하면, 누적된 걸음 수는 금액으로 환산돼 취약 계층 당뇨병 환자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당뇨병 환자, 후원자, 학회 관계자, 동아에스티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동아쏘시오그룹도 캠페인에 참여 중이며, 올해 총 1억5000만 원의 기부를 계획하고 있다.
최수원 동아에스티 상무는 “이 캠페인이 당뇨병 환자들에게 일상 속 작은 실천의 의미를 더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