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동아쏘시오그룹과 당뇨병학연구재단은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ICDM 2025(국제 당뇨병 학술대회)’ 현장에서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당뇨인의 꾸준한 걷기 운동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당화혈색소 수치 관리 기준인 6.5%에서 착안해 6.5km를 걷는 거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캠페인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함께 숲길을 걷는 시간을 통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9월 한 달간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걸은 걸음을 앱에 기록해 기부하면, 누적된 걸음 수는 금액으로 환산돼 취약 계층 당뇨병 환자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 기념행사에서 당뇨병 환자, 재단 후원자, 대한당뇨병학회 임원진 및 관계자, 동아에스티 임직원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아제약)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 기념행사에서 당뇨병 환자, 재단 후원자, 대한당뇨병학회 임원진 및 관계자, 동아에스티 임직원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아제약)
2021년 시작된 이 걷기 캠페인은 올해로 4회차를 맞았으며, 올해는 봄·가을 두 차례로 나눠 참여 기회를 넓혔다. 지난해에는 약 190억 보가 모였으며, 올해도 다수 기업과 개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당뇨병 환자, 후원자, 학회 관계자, 동아에스티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동아쏘시오그룹도 캠페인에 참여 중이며, 올해 총 1억5000만 원의 기부를 계획하고 있다.

최수원 동아에스티 상무는 “이 캠페인이 당뇨병 환자들에게 일상 속 작은 실천의 의미를 더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