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박형열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7일 열린 ‘제69차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APOA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40세 이하의 연구자가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경우 수여된다.
박 교수는 30여 편의 주저자 논문을 포함해 총 8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며 척추질환 연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1년, 국내 정형외과학계 처음으로 세계적 권위의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논문을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2년에는 연하장애를 유발하는 미만성 특발성 골격 과골증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또 한 번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박형열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2025년에는 보건산업진흥원 국산의료기기 사용자 임상평가 지원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창의연구형)의 책임연구자로 선정돼 척추질환 관련 연구를 이끌고 있다.
박형열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박 교수는 “이번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향후 최소침습수술기법, 척추 골절 및 골다공증 연구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척추질환 진단 및 치료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