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보건의료원, 임산부·양육자 대상 ‘베이비 마사지·영아 안전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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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 임산부·양육자 대상 ‘베이비 마사지·영아 안전 교육’ 운영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아기 건강·부모 역량 동시 강화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5-11-04 12:17

[Hinews 하이뉴스]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임산부와 영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아기 마사지와 응급대처 교육을 결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창군보건의료원 (이미지 제공=강원도 평창군)
평창군보건의료원 (이미지 제공=강원도 평창군)

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11월 10일과 12일, 평창건강관리센터에서 남부권역(평창읍·미탄면·대화면·방림면)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양육자 10명을 대상으로 ‘베이비 마사지 및 영아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자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육아 지식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영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부모의 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10일에는 아기의 성장 발달을 돕고 부모와의 애착을 강화하는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올바른 마사지 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며 아기와의 교감 시간을 갖는다.

이어 12일에는 영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한 ‘영아 안전 교육’이 진행된다. 심폐소생술(CPR)과 기도 폐쇄 시 대처법(하임리히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며,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아기와의 교감을 깊이하고, 위급한 순간에도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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