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덜 짜고 덜 달게!’ 만성질환 요리교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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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덜 짜고 덜 달게!’ 만성질환 요리교실 성료

실생활 맞춤 건강 레시피로 식습관 개선 효과 ‘톡톡’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5-11-07 10:30

[Hinews 하이뉴스] 창녕군이 군민의 식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운영한 ‘만성질환 요리교실’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025년 창녕군보건소 심뇌만성질환자 요리교실 운영 (이미지 제공=경남 창녕군)
2025년 창녕군보건소 심뇌만성질환자 요리교실 운영 (이미지 제공=경남 창녕군)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관내 직장인과 군민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영양사와 함께 저염·저당 중심의 건강 식단을 직접 조리하며 영양 정보를 배우는 실습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회차별로 주제가 달리 구성돼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메뉴로 진행됐다. 1회차는 두부스테이크·포두부 잡곡채소말이, 2회차는 닭가슴살 건강포케, 3회차는 건강쌈밥과 라따뚜이, 4회차는 오리훈제단호박찜과 부추양파생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가정에서도 실천 가능한 건강식 조리법을 배우며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권석규 창녕군 보건소장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 속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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