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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 PCI 2025’ 국제 심장중재 학술회 개최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1-10 11:00

[Hinews 하이뉴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젊은 심장 의학자들을 위한 ‘제10회 COMPLEX PCI 2025’가 오는 27~28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회는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 세계 석학들의 강연과 시술을 통해 중증 관상동맥질환 치료의 실용적 테크닉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Make it simple! : Technical Forum A to Z’다.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석좌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를 비롯해 이탈리아, 일본, 대만 등 세계적 심장 전문의들이 참여해 최신 진단·치료 지견을 전달한다.

첫째 날은 좌주간부·다혈관 질환, 분지부 병변, 만성폐색병변, 고위험·석회화 병변 등 주제로 강의와 토론 중심 워크숍이 진행된다.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을 새로운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둘째 날 라이브 시술은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서울대병원, 중국 난징 제1병원, 일본 도요하시 심장센터 등 총 13건을 온라인 중계로 실시간 시연한다. 전문가 해설과 패널 토론을 통해 고난도 시술 경험과 복잡 환자 케이스 강의가 이어진다.

작년 열린 제9회 복합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에서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석좌교수(왼쪽 화면 오른쪽 첫 번째)를 비롯한 심장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아산병원)
작년 열린 제9회 복합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에서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석좌교수(왼쪽 화면 오른쪽 첫 번째)를 비롯한 심장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아산병원)
양일간 진행되는 케이스 발표 세션에서는 대만, 러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며 다양한 질환 치료법을 소개한다.

또한 간호사·방사선사를 위한 심포지엄, 최신 중재시술 장비 체험 및 트레이닝 코스, 새틀라잇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심혈관 분야 전문가와 의료진의 학술 교류가 활발히 진행된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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