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연례회의’에서 향남 신공장 ‘노보팩토리’의 AATB 인증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보팩토리는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의 FDA 인증과 글로벌 수출을 목표로 구축 중인 최첨단 생산시설이다. 인체조직 가공과 바이오 재생의료 의료기기 생산이 모두 가능한 복합 인프라로, 자동화 창고관리(WMS)와 실험실정보관리(LIMS) 시스템을 도입해 조직 가공부터 보관, 추적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기존 향남 S-Campus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AATB 인증을 2회 연속 획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보팩토리에도 국제 기준 품질관리 체계를 적용해 글로벌 인증 수준의 품질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AATB 공식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교육 인증(Educational Credits)을 취득했으며, 글로벌 조직은행과 원재료 공급처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품질관리 트렌드와 규제 변화를 반영하고, 향후 국제 인증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현승 대표는 “노보팩토리에 기존 생산센터의 2회 연속 AATB 인증 경험을 적용해 국제 기준에 맞는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증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재생의료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례회의는 ‘Driving Progress: Uniting for the Future’를 주제로, 품질관리, 감염병 관리, 윤리 기준, 기술 혁신 등 조직이식 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