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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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 성황리 종료

어르신 감정표현·예술창작 활동 7개월 성과…200여 점 작품 전시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5-11-14 10:46

[Hinews 하이뉴스] 남양주시는 올해 5월부터 남양주보건소와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해 온 2025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마음치유, 봄처럼’이 작품 전시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예술로 기억을 잇다…남양주시, 2025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마음치유, 봄처럼’ 마무리 (이미지 제공=남양주시)
예술로 기억을 잇다…남양주시, 2025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마음치유, 봄처럼’ 마무리 (이미지 제공=남양주시)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 그리기, 창작 활동,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미술관 관람과 전시 참여가 연계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예술 감상에서 창작까지 경험을 확장했다.

어르신들은 팝아트 자화상, 가면 만들기, 타피스트리 직조 등 개성을 담은 작품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예술로 나타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0월 말부터 보건소 2곳에서 열린 특별전시회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보건소에서 10월 24~31일, 남양주풍양보건소에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작품이 공개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에 가는 날이 기다려졌다”, “예술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문화예술은 마음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이 행복한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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