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생애초기 건강관리 ‘엄마모임’ 올해 운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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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생애초기 건강관리 ‘엄마모임’ 올해 운영 마무리

산모 정서 안정·양육 역량 강화 중심 프로그램 4회 진행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5-11-14 10:48

[Hinews 하이뉴스] 아산시보건소는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엄마모임’ (이미지 제공=아산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엄마모임’ (이미지 제공=아산시)

엄마모임은 산모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부모 역할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 각각 5주간씩 총 4회 운영됐다.

프로그램에는 엄마와 아기 알아가기, 이유식 및 영양 교육, 응급처치와 구강관리, 음악·책을 활용한 소통, 베이비 마사지 및 지역사회 자원 안내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아기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 “엄마로서 역할을 배웠다”, “양육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또래 부모 간 교류도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지지망 구축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응급처치 교육 확대, 오감 놀이와 공예 등 실습형 프로그램을 더해달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명우 보건행정과장은 “엄마모임은 부모가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양육자의 정서적 건강과 자녀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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